
오랜만에 등산을 갔습니다. 그 이름도 찬란한 '앞산' (뒷산은 없나여?<퍽!!) 대구에선 나름 유명한 산 입니다.
저희 집이 있는 고산골 입구에서 부터 시작해서 '산성산'까지의 3.7km(왔다갔다 총 7.4km) 구간의 산행. 2시간 30분 정도 걸렸네요.
집에서 산이 이렇게 가까이 있으면서 제대로 가본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그놈의 귀차니즘...
때문에 오늘은 작정하고 '정상 한번 찍어보자!!' 라는 느낌으로 등산을 했습니다.
(사실 '산성산'을 찍어두고 간것이 아니고 가다 보니 나온 정상이 산성산 이였다는 :9)

올라가다가 중간에 한 컷 찰칵-
사실 여기 와 본지가 군대 가기전에도 거의 잘 안왔으니 3년 만인듯 했습니다.
제 기억상으로 이렇게 길이 잘 되어 있거나 계단이라던지 편의 시설이 잘 되어있지 않았었는데 놀랐습니다.
길도 좋고 예전에 가파르다 생각되던 곳은 계단이 설치되어 한결 편했습니다.
표지판도 잘 설치되어 있어서 길찾기도 쉬웠습니다.(덕분에 제가 가고 있는 정상이 '산성산'인것도 알았구요<어이)

귤 : 나 먹을고야?
곰 : 물논 ㅋ
귤 : 자비염...
군대에서 얻은것 중 하나라면 입대 전 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체력. 그리고 GOP섹터에서 얻은 무쇠 허벅지.
평범한 속도로 올라갔는데 그렇게 힘들다거나 하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올라갔다가 내려오니 왠지 몸이 풀린 느낌 이랄까... 중간에 귤을 먹기 위해 잠시 휴식도 가졌습니다. 역시 산에선 귤!!
오랜만에 산에 올라갔다 오니 기분이 좋네요. 군대에서 '다시는 산을 안타!'라고 다짐을 했건만 ㅋ
생각보다 여러가지 코스도 많고 길도 좋으니 시간 날때 마다 한 코스씩 점령해 봐야겠습니다.


덧글
그렌제블 2012/02/07 20:11 # 답글
앞 산!가..가보고싶네요
화려한불곰 2012/02/07 20:17 #
앞산!! 좋은 산 입니다. ㅎ
메탈맨 2012/02/07 20:17 # 답글
사진 저멀리에 팔공산이 보이네요
화려한불곰 2012/02/07 21:45 #
넵 팔공산도 보입니다~
환경과매팬 2012/02/07 20:23 # 답글
환 / 아무리 생각해도 다시는~, 죽어도 ~는 안해는 다음에 꼭 하겠다는 말 같아요
화려한불곰 2012/02/07 21:45 #
확실히 그렇거 같네요 ㅋ
계원필경 2012/02/07 21:01 # 답글
저도 자주(?) 올라가는 산이지요...(올해는 귀찮아서 아직 안 갔지만요)
화려한불곰 2012/02/07 21:45 #
핡.. 앞산 가보셨군요
송정의촌놈 2012/02/07 22:22 # 답글
아 앞산 ㅋ 저도 처음 들었을땐 '뭐라카노?!'를 외치게 했던 ^^::
화려한불곰 2012/02/07 22:32 #
허허 처음들어보는 사람들은 오해를 하죠. 정말 이름이 앞산 인데 ㅋ
2012/02/07 22:28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화려한불곰 2012/02/07 22:35 #
호로 대구 지형 때문에 생긴 이름이었군요.
염원 2012/02/07 23:23 # 답글
정상에서 야호를 외치면...올라갈때의 피로가 사라지죠..
하지만 내려갈때... OTL..
좋은 사진 멋지네요'';
화려한불곰 2012/02/07 23:40 #
음 정상에 적힌 글이 야호~ 라고 외치는게 산에사는 동물에게도 좋지않고 과거 일본의 나쁜 페습이라고 하네요
쿠로현 2012/02/08 09:16 # 답글
전설의 앞산?! 환상의 뒷산은?!
화려한불곰 2012/02/08 10:48 #
아마도 없을겁니다 뒷산! 두둥
9月32日 2012/02/08 20:00 # 답글
예전에 한 번 올라간 적 있었죠. 가끔씩 하는 산행은 좋은 겁니다...산에서 먹는 귤은 진리죠.